원 컨텐츠에 덧붙는 네비게이션 바를 나는 보통 싫어한다. 초기 다음 블로거 뉴스도, 올블로그도 이 부분이 거슬렸다.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디자인 적으로 원문과 조화되지 못함은 물론, 가뜩이나 위젯등으로 범벅인 블로그 포스팅이 더 무거워 지며, 고유 주소를 파악하기 힘들게 하는 등의 이유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다음 view에 적용되고 있는 네비게이션 바는... 디자인적으로 어떤 블로그와든 대개 잘 어울려 비교적 받아들이기에 만족스럽다. 덧붙여 무게도 그리 많지 않아 보이는데, 이건 정확히 비교해보거나 체감하는 부분은 아니다. 단순한 플라시보 효과일지도. 물론 고유 주소 문제는 여전히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긴 하다.
이 네비게이션 바를 트래픽 훔쳐오기로 이해하는 시선도 있는 모양인데, 그건 지나치게 야박한 시선 같고.. 다음 view를 플랫폼으로서 승화시키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개념상으론 이 네비게이션 바는 유저들에게 핵심적인 기능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취지와는 상관 없이, 결국은 유저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최소한 나는, 디자인 때문에라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2009년 5월 13일 수요일
2009년 2월 24일 화요일
다음 문학속세상의 약세
같은 미디어 다음의 상위 메뉴 중, 비교적 유사한 성질의 서비스끼리의 PV 비교이다. UV비교로 넘어가면 블로거 뉴스가 만화속세상을 크게 제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굳이 올리진 않겠다. 내가 다루고 싶은 주제는, 문학속세상의 낮은 트래픽이기 때문이다. UV든 PV든 문학속세상은 타 메뉴를 거의 따라가지 못 한다.
이 문학속세상은 다음 디렉토리 상에서 600위 정도를 랭크하고 있는데, 이는 다음의 무수한 카페중 하나인 빅뱅 팬카페와 거의 유사한 순위이다. 물론 빅뱅은 인기 아이돌이긴 하지만, 미디어 다음의 최상위 메뉴로 존재하는 서비스가 일개 카페와 비슷한 랭크라는 건 문제가 있다.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롭고 가치 있는 시도였다 생각하지만, 소설이라는 매체가 한국 시장에서 갖는 한계에 봉착해 있는 형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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