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네이트 시멘틱 검색


네이트 검색이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검색어 하나에 대해 정리된 내용을 새 UI로 제공하는 시멘틱이 그 것이다. 동시에 이에 대해 스타크래프트 게임리그 후원과, 싸이월드 배경음악 제공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마케팅하고 있는데, 그 타겟층은 십대에서 이십대 초반 정도로 보인다. 레포트 할 때 유용하다 라는 정도의 메세지가 잘 전달된다면(실제로 그런 내용의 광고를 내보내고 있기도 하다), 나름의 존재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차원에서, 네이트의 시멘틱 검색은 가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수요자에게 마케팅한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단계를 밟고 있다.

싸이월드 앱스토어를 비롯,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SK컴즈가 그간 지지부진했던 포탈간의 본격적 경쟁을 끌어낼지 기대된다.

덧.
다만 시멘틱이란 단어가 옥의 티처럼 여겨진다. 사용자 입장에서 어떤 의미인지 와닿지 않는, 기술적 용어라는 의미이다. 하긴 ReAPI같은 단어를 만든 내가 할 말이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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