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28일 월요일

에바 싱크로율 체커

http://nameall.cosotto.com/eva/

재밌는 물건이다. 이름을 기입하면 싱크로율을 표시하는데, 수치에 따라 다른 반응이 나오는데, 그 모습이 재밌다.


ihri로 테스트결과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
현재까지 발견한 것중 최대 싱크로율은 shinji
역시 초호기 파일럿 답군.


2008년 7월 22일 화요일

다음에 조선, 중앙, 동아 기사 공급이 중단된 이후.

다음에서 뉴스를 소비하는 나의 경우, 철저히 다음의 편집에 의존해 주요 소식을 파악한다. 어떤 언론사이냐에 대해는 별로 가리지 않는다. 제목만 보면 대충 어디겠거니 싶은 때가 있지만, 가급적 사전 판단은 배재하려고 한다. 뉴스를 다 읽기 전에는, 어떤 언론사인지 모르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론 어떤 언론사인지 알아야 한다고도 생각한다. 그리하여 끌리는 제목을 생각없이 클릭하고, 읽은 후 어느 언론사인지 확인한다. 이것은 내가 뉴스를 소비하는 전형적인 형태이다. 이는 포탈 뉴스를 이용함으로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한겨레를 읽던 학창시절에는 이런 짓을 할 이유가 없었다. 한겨레에 다른 언론의 기사가 나올리는 없으니까. 그러나 포탈로 오게 된 후, 나는 보다 명확한 뉴스 소비를 위해 언론사 확인을 거듭하고 있다.

꽤나 애용했던 한겨례를 버리고 굳이 포탈 뉴스를 이용하게 된 건, 양쪽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였다. 나는 한겨레의 '스타일'을 좋아한다. 그러나 내 정치적 지평은 많은 부분에서 한겨레와 다르다. 물론 이 것이 내 변심의 결정적 요인은 아니었다고 기억한다. 어떤 의미에선 기계적 중립을 취하고자 하는 내 의지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포탈은 조중동을 보러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 특이한(?) 목적의식을 가진 채, 나는 포탈 뉴스로, 그리고 포탈 뉴스 중 가장 나아보였던 (지금도 나아보이는) 다음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흘러, 다음에 조선, 중앙, 동아일보가 끊기는 일이 발생했다. 비즈니스적인 의미만 줄곧 생각하다가, 나에게 뉴스를 보는 방식에 기여한 중요한 요인이 바뀐 것이란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근데 문제는.. 나는 조중동이 끊겼다는 사실을, 끊기 전과 끊은 후의 그 차이를... 못 느끼겠다. 다음 뉴스는 그냥 다음 뉴스일 뿐이란 것이다.  
이것은 무슨 의미란 말인가?


2008년 7월 14일 월요일

젊은이들의 Demo Day

스마트플레이스에서 진행하는 Demo Day에 다녀왔다. 간단히 실루엣 메이커에 대해 발표를 했으며, 다른 발표를 들었고, 약간의 토론도 진행했다.

눈을 잡아 끈 것은, 신규 창업을 하겠다고 나섰거나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들이 이번에도 대학생, 혹은 20대들이었다는 것이다. 이건 한국 웹에서 꽤나 지속되고 있는 현상이다. 올블로그나 위자드, 휴토리야 (주로) 대표만 젊은 경우라고 할 수 있으니 양반이다. 리트머스에 입주해 있는 스토리베리와 루키, 티워가 대학생 벤처이며, ON20 나 팬덤TV도 사실상 대학생 인력 비중이 매우 높다. 네오플라이에도 Always란 팀이 Doday라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마켓프레스나 바이미도 젊은 창업자들의 작품이다. 이 날 행사에서도 달빛, 실타래등이 그러했으며, 또 다른 준비자들이 있는 뉘앙스도 엿보였다.

이게 정상적인 것일까. 당차고 뜻 깊은 젊은이가 많다고 생각해야 하는가, 아니면 임금 없이도 당분간 일할 수 있는 대학생을 쓸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투자 환경이 척박하다고 생각해야 하는가?


2008년 7월 2일 수요일

실루엣 메이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토리베리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실루엣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도구이다. 비즈니스적인 노림수가 있다기 보다는, 재미를 위한 목적이 강하다. 현재는 간략히 오픈한 상태인데, 조만간 (NOT 곧) 스토리베리 서비스와도 유기적으로 결합시킬 예정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