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23일 수요일

지속적으로 욕을 먹는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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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 버리겠다!

中 ‘영웅’이 하루새 ‘매국노’로 매도

이 뉴스를 보면서, 만일 우리 사이트에 "우리는 티베트 독립을 지지합니다"라고 써 놓은 후 중국 웹에 퍼트리면 트래픽좀 끌어 올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실제 티베트 독립에 대한 내 의견은 노코멘트).

사랑의 반대는 증오가 아니라 무관심이다. 그런 의미에서 증오는 무관심 보다는 유용하며,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까지 말할 수 있겠다. 사랑에 비해 증오는 이끌어 내기가 더 간단하고, 더 강한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기에 그 매력은 더 크다. 따라서 수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분노하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선입관과는 달리 비즈니스적으로 상당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우리의 합리적인 이성은 말한다. 사람들이 지치지 않겠느냐고, 한 두번은 속아도 계속 사람들을 '낚는' 것이 가능하겠느냐고.

글쎄, 국내에서 가장 잘나가는 일부 언론사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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