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6일 목요일

최강희가 아프리카TV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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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연한 일이지만) 난리가 났다.

아프리카TV가 가장 바라 마다하지 않는 상황이 일어난 것이 아닌가 싶다. 일반인이 방송을 통해 스타가 되길 기대하는 것 보다는, 스타가 방송을 하는게 몇배는 더 효율적이니까. 그만큼 '스타'의 존재는 웹 서비스에서 절실하다. 스타란 꼭 연예인을 뜻하는 얘기는 아니다. 다수의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맨파워를 가진 인물들을 뜻한다. 연예인이 아무래도 제일 강력하긴 하지만.

미니홈피가 스타들의 일상을 지속적으로 흘리며 화제를 유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팬들과의 편안한 교류의 장으로서 작용하자, 연예인 미니홈피는 연예인 홈페이지와는 별도로 개설되어 작동하고 있다. 그럴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카페, 블로그, 실시간 방송, 포드 캐스팅, 그 외의 서비스들도 역시 그러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어떤 가치를 스타에게 제공할 수 있느냐에 따라, 스타들도 그 서비스를 택할 것이다. 성공이 절실한 건 웹서비스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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