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4일 목요일

네이버 블로그의 오픈

네이버-다음, 블로거 ‘친구맺기’
네이버 블로그, 자유로운 위젯의 날개를 달다

내용 중 포함된 열린 이웃 기능이야 말이야 번지르르 하지만 결국 RSS구독인 것 같다. 트래픽 시프트의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총량에 있어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이다. 하지만 그 외의 뉴스는 제법 의미심장하다.

다음의 위젯 뱅크, 위자드웍스의 위젯 팩토리 내 위젯들을 네이버 블로그에 개시 가능한 제휴를 맺은 것인데, 위젯 사업자는 보다 넓은 블로거를 대상으로 수익화가 가능할 것이고, 네이버는 블로그 사용자들의 만족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금번 제휴는, 닫힌 플랫폼이라는 악명을 떨쳐 왔던 네이버 블로그가, 그 막대한 트래픽을 개방하는 시험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가능하다면 이렇듯 플랫폼을 여는 결단을 내린 사업자들가 그 득을 충분히 발견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중소 사업자에게 새로운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즉, 네이버 블로그가 이 결정을 통해 더욱 성공하길 바라는 바이다. 우리 회사와 같은 어플리케이션 업체는 오픈 플랫폼의 수혜를 필요로 하지만, 그 논리에 대해서는 도덕적 접근 보다는 플랫폼 업체의 실질적 이득이 중요할 것이다. 상생도, 필요할 때 이루어진다. 비즈니스의 세계는, 먹거리 앞에서 다른 유전자의 기업과도 동지가 될 수 있는 법이다.


댓글 1개:

  1. trackback from: 연아 위젯 달아봐요.
    처음 방문하면 음악때문에 시끄러운데 꺼주세요. 이거 조정이 안되네요. 데스크탑용은 여기서 따운 받으세요. 장점 : 시간 날씨 두가지가 한번에 단점 : 광고랑 소리 무음 수동 조작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