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3일 토요일

트위터, 캐즘의 코 앞까지 다가가다.


출처 : http://twitpic.com/76rva (지만 그 이전에 아마도 다음 디렉토리일 것이다)

한달 전 미투데이를 역전하는 것에 성공한 트위터는, 김연아 선수의 트위터 개설이라는 대형호재를 기반으로 빠른 속도로 국내 사용자를 늘리고 있다. 언론들의 뜨거운 반응과 맞물려, 싸이월드 이후 한국 토종 SNS들이 부딪혔던 벽을 강하게 두드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반년 사이에 결판이 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트위터의 경우 페이스북에 비하면 다른 서비스들까지 성장하는 촉매가 될 성질의 서비스로는 부족하다는 부분이나, 최소한 오픈을 앞둔 싸이월드의 변화를 더욱 과감히 이끌어내는 것에는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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