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9일 화요일

누구나 온라인 게임을 만들 수 있게 하겠다?

누구나 게임을 만들 수 있게 하면 어떨까 라는 상상을 하면서 창업을 꿈꾸었었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서비스를 구현함에 있어 내외의 여러 기술적, 기획적 한계를 느꼈고, 게임에서 힘을 빼고 미디어로서의 가능성을 주목한 결과.. 현재의 스토리베리가 나오게 되었다.


그럼에도 일종의 한이랄까, 아쉬움이랄까가 있어서 '누구나 만드는 게임'과 같은 표어에는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  XNA, 게임 샐러드, Makegamenow등.. 그리고 한게임에서 온라인 게임을 손쉽게 제작하고, 런칭할 수 있는 플랫폼 아이두 게임을 런칭했다. 다른 곳들과 두드러지게 차별화 되는 점이라면, '온라인 게임' 메이커란 면이고, 이는 한게임이 보유하고 있는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역량과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다.

어떤 결과가 예단할 수는 없으나, 나름대로 정을 두었던 '내 아이디어'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지켜보는 것은 씁쓸하면서도 흥미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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