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7일 일요일

시끄러운 블로그스피어

블로그는 특별하지 않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View등에서 이루어지는 일부 주제의 소모적 포스팅들이 불쾌하며, 시끄럽다라고까지 느껴지진다. 그러나 그렇다고, "쓸데 없는 것 갖고 떠들지 마라"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봐야 아무런 변화도 없을 것이며,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웹도 사람 사는 세상일 지언데, 어찌 완벽할 수가 있을까. 그리고 완벽하지 못한 것은, 실수나 우연의 산물이라기 보단, 구조적인 문제인 경우가 많다. 그만큼 훈계 한 두번으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것이고, 따라서 보다 차근히 접근해 나가야 한다.

댓글 1개:

  1. trackback from: 블로그는 특별하지 않다.
    블로고스피어를 여행하다 보면, 매번 비슷한 주제로 논쟁을 하는 블로거들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광고, IP 차단, 저작권 등 하루도 빠짐없이 똑같이 이슈가 이어지다 보니 이제 식상할 때도 되었건만, 오늘도 어김없이 메인을 장식하는 글은 바로 이러한 글들이다.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한 가지 깨달은 사실이 있다. 그것은 바로 '블로그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은 블로그에 특별한 명칭을 붙이기를 좋아한다. '소통을 위한 도구'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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